동래구 안과 전문의가 불편한 ‘산동 검사’를 고집하는 진짜 이유? 당뇨망막병증의 숨겨진 진실

안과 진료실에서 20년이라는 긴 시간을 환자분들과 함께하다 보면, 가끔 안타까운 상황을 마주하곤 합니다. 특히 당뇨망막병증이나 비문증 같이 망막 질환이 의심되어 오신 분들 중, 다른 곳에서 검사를 받았지만 별이상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방치했다가 뒤늦게 병이 진행된 상태로 찾아오시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오늘 저는 조금 불편하더라도 우리가 반드시 지켜야 할 안과 검진의 원칙, 바로 산동 검사에 대한 이야기를 깊이 있게 나누어보려 합니다. 왜 애프터눈안과가 편안한 최신식 간이 촬영기 대신, 시간이 걸리는 정통 검사법을 고수하는지 그 의학적 배경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전문의의 핵심 요약] 단순히 동공을 키우지 않고 촬영하는 광각 안저 촬영만으로는 망막의 주변부 끝까지 완벽하게 확인하는 데 한계가 존재합니다. 당뇨망막병증이나 망막 박리와 같은 실명 질환을 조기에, 그리고 정확하게 발견하기 위해서는 동공을 확장하여 의사가 직접 눈 속을 들여다보는 산동 정밀 검사가 필수적인 표준 진료 지침입니다.

사진 한 장으로 눈 건강을 확신할 수 있을까요?

최근 많은 검진 센터나 병원에서 환자분의 편의를 위해 산동(동공을 약물로 키우는 과정) 없이 안저 사진을 찍어 망막을 확인하곤 합니다. 물론 기술의 발전으로 좋은 장비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안과 전문의로서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기계가 찍어주는 사진 한 장이 의사의 두 눈으로 직접 입체적으로 관찰하는 것을 100%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 눈의 망막은 공처럼 둥근 형태입니다. 사진은 이 둥근 구조를 평면으로 펼쳐서 보여주는데, 이 과정에서 주변부 왜곡이 생기거나 눈꺼풀, 속눈썹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가 반드시 발생합니다. 문제는 심각한 망막 질환의 징후들이 바로 이 잘 보이지 않는 주변부에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사람의 눈 구조 단면도와 망막의 주변부까지 빛이 들어가는 모습을 묘사한 메디컬 일러스트, 의학적이고 깔끔한 스타일

당뇨 환자라면 더욱 타협해서는 안 됩니다

부산 동래구, 특히 온천동이나 사직동에 거주하시는 당뇨 환자분들이라면 혈당 관리만큼이나 눈 관리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당뇨망막병증은 초기에는 시력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다가, 증상이 느껴질 때면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안과 학계의 여러 연구에서도 언급되듯, 미세한 신생혈관이나 망막의 얇은 찢어짐(열공)은 평면적인 사진보다는 산동 후 도상검안경이나 세극등 현미경을 통해 3차원적으로 관찰했을 때 발견율이 현저히 높습니다.

동래구 안과 주치의로서 제가 진료 시간이 더 걸리고, 환자분이 4~5시간 정도 눈부심을 겪는 불편함이 있음에도 산동 검사를 원칙으로 삼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것이 환자분의 시력을 지키는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내부 링크 추천: 애프터눈안과 망막 정밀 검진 프로그램 자세히 보기]

대학병원급 장비와 의사의 꼼꼼함이 만났을 때

미남역 안과 상담을 위해 저희 병원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가장 놀라시는 점 중 하나는 대학병원에서나 볼 수 있는 수준의 진단 장비들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장비도 그것을 해석하고 판단하는 의사의 경험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입니다.

애프터눈안과는 편의를 위한 광각안저카메라 대신, 다소 번거롭더라도 직접 검안하고 산동 검사를 실시하는 정공법을 택했습니다. 여기에 대학병원급 OCT(빛 간섭 단층촬영) 장비와 레이저 장비를 더해, 진단부터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었습니다. 놓치기 쉬운 아주 작은 병변 하나까지 찾아내어 조기에 치료하는 것,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의료의 본질입니다.

진료실에서 안과 의사가 세극등 현미경을 통해 환자의 눈을 정밀하게 관찰하는 실루엣, 신뢰감 있는 분위기

눈이 보내는 신호, 늦기 전에 확인하세요

눈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듯한 비문증, 빛이 번쩍이는 광시증, 혹은 시야의 일부가 가려져 보이는 증상이 있다면 지체하지 마십시오. 부산 온천동 망막 검사가 필요하시다면, 화려한 광고보다는 기본을 지키는 병원인지 먼저 확인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미남역 13번 출구 바로 앞, 애프터눈안과는 20년 차 안과 전문의의 이름을 걸고 꼼꼼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여러분의 눈을 들여다보겠습니다. 눈이 침침하거나 당뇨가 있으시다면 편하게 내원하시어 눈 상태를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산동 검사를 하면 많이 불편한가요? A. 산동제를 점안하면 동공이 커지면서 약 4~6시간 정도 눈이 부시고 가까운 글씨가 흐릿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이는 약효가 떨어지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현상이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검사 당일에는 운전을 피하시고 선글라스를 지참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Q2. 당뇨가 없어도 망막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A. 네, 그렇습니다. 고도근시가 있거나 40대 이상이 되면 망막 박리, 녹내장, 황반변성 등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한 번씩은 안과 전문의를 통해 정밀 안저 검사를 받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Q3. 건강검진에서 안저 촬영을 했는데 또 검사해야 하나요? A. 일반 건강검진의 안저 촬영은 선별 검사로서 의미가 있지만, 동공을 키우지 않고 촬영하기 때문에 망막의 주변부를 확인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만약 검진 결과에서 재검 판정을 받으셨거나, 당뇨 및 고혈압이 있으시다면 안과에서 산동 정밀 검사를 다시 받으셔야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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