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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근시와 녹내장, 정상 OCT 결과를 믿기 어려운 이유

고도근시안의 OCT 신경섬유층 두께 지도에서 정상임에도 일부 구역이 붉게 표시된 위양성 예시 일러스트

핵심 요약 (Key Takeaway) 고도근시는 녹내장 발병 위험을 높이는 독립적 위험 인자이면서, 동시에 시신경의 구조 변화 때문에 녹내장 진단 자체를 어렵게 만드는 까다로운 조건입니다. 특히 OCT 검사에서 정상 근시안이 녹내장처럼 보이는 위양성(red disease)이 드물지 않아, 한 번의 검사 수치보다 시신경·시야·경과를 종합한 정밀 판독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진료실에서 설명이 가장 길어지는 순간 중 하나는, 시력에 큰 불편이 … 더 읽기

“백내장인 줄 알았는데…” 안경을 바꿔도 시야가 뿌옇고 휘어진다면? 망막 안과 전문의의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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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에서 환자분들을 뵙다 보면 참 안타까운 순간들이 있습니다. 단순히 노안이나 백내장인 줄 알고 안경만 수십 번 바꾸시다, 시력이 회복되기 힘들 정도로 떨어진 뒤에야 오시는 경우죠. 얼마 전 내원하신 한 어르신도 그러셨습니다. ‘원장님, 제가 동네 근처 킴스안과도 가보고 유명한 곳은 다 알아봤는데… 대기가 너무 길어 자세히 묻질 못해 답답해서 왔습니다. 제 눈이 대체 왜 이런 겁니까?’ … 더 읽기

시력 1.0인데 황반변성? 동래구 안과 원장이 ‘암슬러 격자’만 믿지 말라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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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애프터눈안과 대표원장입니다. 진료실에서 망막 환자분들을 뵙다 보면 가장 안타까운 순간이 있습니다. “원장님, 집에서 달력이나 바둑판을 봤을 때는 선이 휘어져 보이지 않았어요. 그래서 눈이 건강한 줄 알았습니다.”라고 말씀하시는 경우입니다. 많은 분이 황반변성 자가 진단법으로 알려진 ‘암슬러 격자(바둑판 무늬)’ 테스트를 맹신하곤 합니다. 하지만 안과 전문의로서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이 테스트에서 이상을 느꼈을 때는 이미 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 더 읽기